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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완료스펙트럼>에대한작가노트

공간에대한 이야기와 일상적인 소재로 서로 다른공간에 대한 “거리distance”와 “공간 space” 그자체에 대한 탐구를 작업에 표현하기위해 노력해 왔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소소하지만 나 자신 스스로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는데 사회에 내던져진 시점에서 이미 2012년전의 “이동”에관련된 작업에서 벗어나게 된것일지도모른다.
사실 2012년전의 작업에서도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다. 내가 느끼는것을 다른사람과 소통 혹은 공감을 할 수 있더라도 완연히 같은것을 느끼고 공명하기란 불가능하다. 하물며그걸 증명하고 타인에게 알리며 확인하려한다는것은 수학적 연산이 아닌이상 방법이 없다. 그렇다보니 그저 이런생각을 하며 이렇게 바라보는 나의시선을 작업에 표현하고 관객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수 있도록 하는것이 최선이라 생각된다.
결국 주관을 객관화시키는 작업인데 이를 적절히 표현하기위해 현재완료시제를 사용하여보았다. 한국어에는 없는 문법인 이표현방식은 개인적으로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느껴졌다. 분할하여 표현하지않고 한 문장에 같은의미를 한꺼번에 표현하는 방식에 함축적이면이 있다. 그저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영어공부를 하며 굳어버린 머리를 부여잡고 골머리를 썩히다 느낀점이다. 과거와현재의 일축된표현이 어쩌면 내가 바라보는시선을 작업으로 표현하는데 적합하지않을까?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꼭 그렇지않은, 나의그런 우유부단 할 수 있는 주관과 이야기들을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표현한다는점에서 관심을 갖게되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그공간에서 느끼는 변화와흐름을 이야기하고 다시 한번 되짚어 볼수있는 계기를 던지는것, 누구에게나 3인칭인 나 스스로의 입장을 인지하고 관찰자로서 끊임없이 물음을 갖고 작업하는것, 나아가 과거와 현재뿐만아니라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문화의 첨병으로 활동할 수 있는것이 목표이다.


<Build_Tower of life > 3 channel video, coin installation, 2015

백원짜리 동전 한개로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던 어린시절 담배하나 피워물고 조이스틱 옆에 천원어치 동전을 쌓아두고 게임하는 무료한 표정의 아저씨가너무나 부러웠다.
그 시절 쌓여있던 몇개의 동전이 부의 상징이었고 권력이었다.
그렇게 쌓여 있는 동전을 부러워 했던 것 처럼 보다 많은 재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 지금의 모습들이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혹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돈은 너무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순수했던 감정들과 지금의 감정들이 어쩌면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릴적 부러웠던 작은 동전탑을 바라보던 시선과는 다르게 바뀌어 버린 지금의 모습들이 별거 아닌 동전탑을 온 신경을 집중하여 쌓아올리는 것처럼 우리는 어쩌면 보다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버들 숲 양림 Willows Yanglim Town> documentary, QRcode link, 2014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양림동은 근현대문화가 광주에 가장 먼저 들어온 지역이다. 외국인 선교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양림동의 풍경과 선교사 묘역등을 알리고자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게시 후 이를 QR코드 이미지로 제작하여양림동의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여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Scan and Scroll, Flow and Floor> multi channel video installation, 2013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더욱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수 많은 이미지의 홍수 속에 노출된 지금의 사람들은 쉽게 이미지와 정보를 볼 수 있고(Scan) 그것을 쉽게 넘겨 볼 수 있어(Scroll) 보다 넓지만 얕은 지식의 깊이와 다량의 정보를 모두 기억할 수 없어 쉽게 망각해 버린다.
과거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정보들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바닥에 영상을 설치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Social Blue> 25x25cm, 45x60cm digital print on canvas, 2013

도장은 한 사람을 상징하는 그리고 그 사람을 증명하는 일종의 서명이다. 과거의 도장과 같이 현대인들은 소셜네트워크 (Facebook, instagram 등)의 자신의 개인 웹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알린다. 자신을 증명하듯 어떤 사람인지를 알리고 도장과는 달리 더 많은 정보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다.
일종의 현대인들의 도장이라고 볼 수 있는 이러한 소셜네트워크는 과거의 도장과 같이 본 모습을 알 수 없는 점에서 공통된 요소가 있다.
나 자신의 페이스북 웹페이지와 나와 친구등록이 되어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도장으로 만들어 QR코드를 통해 그 사람들의 페이스북에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 할 수 있도록 하였다.

 

<When I met him> Fake documentary, Digital print on cavas, QRcode link, 2013

미디어예술 1세대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미디어설치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하는 일종의 자화상.
만나볼 수 없거나 못했던 좋아하는 작가들과 마치 만났던 것처럼 그들이 나에게 미디어 작업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추천하였다라는 식의 인터뷰를 셀프캠을 통해 페이크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고 미디어예술이 전자기기만이 아닌 다양한 매체임을 알리고자 전선이 없는 영상미디어작업을 하게된 초기작업이다.

 

<Lantern> Multiscale sculpture, MDF, LED lamp, 2012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과거의 사람들은 등롱을 통해 해가 지고 난 후의 시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빛은 과거 시간연장의 도구로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24시간을 대낮과 같이 불을 밝힐 수 있게 되었고 더이상 빛은 시간연장의 도구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지금은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과거와는 달리잠들지 않고 24시간을 완연히 활용하고자 에너지 드링크를시간연장 도구로서 사용하고 있다.
수면시간 자체를 줄이는 현대인들의 시간연장도구인 에너지드링크의 상업로고를 청사초롱과 합하여 제작하였고 이를통해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시간연장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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